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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장애인 인권영화제 28일 개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8일 중화체육공원에서 ‘제4회 중랑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권영화제는 중랑구가 지원하고 중랑·새벽지기·신세계중랑 3곳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함께한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 처음 야외에서 선보인다.

영화제는 ‘너-나-우리, 인권을 잇다’라는 주제로 장애인 인권영화 3편과 아동 인권영화 1편 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인 양준서 감독의 ‘밤이 깊었습니다’는 한 사무실에서 사라진 물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우리도 모르게 생기는 편견이 있음을 일깨우고 그 사람을 진정으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삶이 회복이다’,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등 장애인 인권영화와 2021년 제7회 아동권리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최선의 삶’도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편견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하고 한 공동체로 살아가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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