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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브라더스’ 美 더CJ컵 출격…‘슈퍼 잭팟’ 노린다
20~2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콩가리 골프 클럽 개최
김주형·임성재·김시우·이경훈·안병훈 5명 대활약 기대
‘ONLYONE’ 철학 기반 최초·최고·차별화 마케팅 결실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PGA 투어에서 한국 남자골프의 황금기를 이끄는 CJ대한통운이 소속 선수 5명을 앞세워 '슈퍼 잭팟'을 노린다. CJ그룹이 후원하는 PGA 투어 더CJ컵에서 CJ대한통운 소속 선수가 우승한다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Congaree Golf Club)’에서 열리는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THE CJ CUP in South Carolina)’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등 5명의 소속 프로골퍼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가 대거 출격하는 만큼 ‘CJ 로지스틱스(Logistics)’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소속 골퍼들의 눈부신 인기는 글로벌 팬덤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유의 쇼맨십으로 PGA 투어의 ‘CEO(Chief Energy Officer·최고 에너지 책임자)’로 떠오른 김주형을 비롯해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안병훈 등이 주요 선수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한국 남자골퍼 중 세계랭킹 100위권 안에 든 선수 4명이 모두 CJ대한통운 소속이다. 이중 3명(김주형 15위, 임성재 20위, 이경훈 42위)은 50위권 안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횟수는 열 번이다.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 성공 배경에는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ONLYONE’ 정신이 자리 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남자 골프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김주형의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시작한 CJ대한통운의 차별화된 전략은 만 20세 9개월에 통산 2승을 거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초(First)’와 ‘최고(Best)’의 결실로 이어졌다.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전 세계 36개국 249개 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첨단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혁신으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부터 물류의 중심지인 북미에서도 현지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Logistics America)’를 통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 로지스틱스’ 로고를 단 소속 선수가 5명이나 출전하는 만큼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좋은 기회”라며 “CJ의 끈질긴 후원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우승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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