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축구국가대표팀 래핑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축구국가대표팀’의 이미지를 담은 래핑 항공기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A350·A321 항공기 동체에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등 축구 국가대표팀 주축 멤버들의 이미지를 래핑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는 12월까지 국내선을 포함한 미주,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B747 동체에 한국 국가대표축구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래핑한 특별기를 운항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의 오랜 후원사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래핑 항공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외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높아진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