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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반발에도 끄떡없는 中…"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총방침 동요 없이 견지"
당대회 이후에도 고강도 방역기조 유지 전망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앞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중국은 오는 16일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열린다. [연합]

[헤럴드경제]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이후에도 중국의 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미펑 대변인은 13일 국무원 주최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높은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여러 지점에 걸친 넓은 영역에서 빈발하는 특징이 있어 방역의 국면이 여전히 엄준하고 복잡하다"고 말했다.

미 대변인은 이어 "코로나19의 '외부발 유입'과 '내부 확산'을 막는 총책략과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둥타이칭링)의 총방침(전반적 방침)을 일체의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020년 초 이래 3년 가까이 대대적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도시 봉쇄, 지역 간 이동 제한 등으로 대표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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