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최고 0.8%p, 적금 최고 0.7%p 인상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예적금 39종에 대해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고 0.8%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신한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예적금 39종에 대해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고 0.8%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품별 가입 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은 최고 0.8%포인트, 적립식 예금은 최고 0.7%포인트 인상된다.
신한은행 대표 적금인 ‘신한 알·쏠 적금’ 12개월제는 0.5%포인트 인상돼 최고 연 4.45%가 적용된다.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대 연 5.2%, 그룹사 고객 우대 상품인 ‘신한 플러스 포인트 적금’은 최고 연 5.0%로 인상된다.
정기예금 대표 상품인 ‘S드림 정기예금’ 12월제의 기본금리는 0.6%포인트 인상된다. 은퇴고객 대상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의 기본금리는 기간별로 0.6~0.8%포인트 오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빅스텝과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기본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춘 신속한 금리 인상으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