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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중소유통 상생협의회 출범...합의적인 규제 개선 논의
산업1차관 “필요한 지원 적극 강구”

정부가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의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만들어 변화된 유통환경에 대응해 합리적 수준의 제도개선을 논의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이제훈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월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규제심판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규제개선 논의 차원을 넘어 대·중소유통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협의회는 전국상인연합회장,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으로 구성되며 정부 측에서는 산업부 1차관이 참여한다. 첫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최근 유통산업이 기술발전과 비대면, 온라인 소비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유통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유통·대형마트 업계 간 상생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향후 중소유통 업계의 역량강화 지원방안과 함께 업계간에 수용 가능한 합리적인 수준의 제도개선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협의를 위해서 협단체의 부단체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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