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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北도발 단호 대응해야…국군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날 것”
국군의날 기념 논평
권성동 “군인비하 풍조 용인 안돼” 강조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국민의힘이 제74주년 국군의날인 1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항상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유지해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 아침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일주일 사이 네 번째 무력 시위를 연이어가고 있다”며 “누구도 대한민국의 국민을, 영토를, 주권을 침해할 수 없다. 우리 국군은 어떠한 형태의 위협이 다가올지라도 이에 의연하게 맞설 것”이라 전했다.

그는 “세계 6대 군사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은 이제 ‘K-방산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순수 국산 기술로 생산한 무기를 전 세계로 수출하며 대한민국 국방력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 국군은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날 것”이라 이어갔다.

양 대변인은 또 “국군은 장병 여러분의 피와 땀으로 성장한다. 국가는 여러분의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통해 국군장병이 자부심과 긍지를 품고 조국을 위해 복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보는 군사력과 경제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군인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존중이 밑바탕에 있어야 한다”며 “군인에 대한 비하는 결국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귀결된다. 우리 사회 일각에 만연한 국군 비하의 풍조를 용인할 수 없는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나경원 전 의원도 사회관계망(SNS)에서 “북한은 얼마 전 핵무력을 법제화하며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5년만에 다시 이루어진 한미일 연합훈련은 당연히 북한의 이런 도발에 대비한 것”이라며 “추후 흐트러진 지소미아(한일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도 제대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전쟁이 멈춘 지 69년이 흘렀으나 북한 김씨 정권의 대남무력적화통일 야욕은 변하지 않았다”며 “핵을 흔드는 김정은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옛말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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