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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도발에 한층 끈끈해진 한미·한일 북핵 동맹
일주일새 네 번째 통화
북한 잇딴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지난달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 한미일 연합 훈련 등에 반발하는 의미로 일주일새 네 차례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해군 제공]

[헤럴드경제]북한의 잇딴 미사일 도발에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핵에 대한 동맹을 한층 끈끈하게 다지고 있다.

외교부는 1일 우리측 북핵 수석 대표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과 일본의 수석대표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통화했다고 밝혔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일주일 사이에 네 차례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행위이며, 국제 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도 동의했다.

3국 수석 대표들은 북한이 경제난과 민생이 위중함에도 미사일 도발에 재원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양자·3자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 29일에 이어 이날까지 일주일 사이 네 차례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김건 본부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마다 미국, 일본 측과 통화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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