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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 상임위 개최…“北, 주 4차례 미사일 발사…도발 집중 행태 개탄”
“도발 간격 짧아지고 여러 장소에서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지속 위반…강력규탄”
북한이 국군의 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대통령실은 국군의날인 1일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 받았으며, 국가안보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부터 보고 받은 후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국 및 우방국,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국군의 날을 포함해 지난 1주일 동안 북한이 네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간격이 짧아지고 여러 장소에서 발사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또, 북한이 경제난과 방역 위기로 민생이 위중한데도 도발에만 집중하고 있는 행태를 개탄했다.

아울러 국군의 날을 계기로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연합방위 능력과 의지를 시현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김승겸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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