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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레오, 이색 맛으로 MZ 입맛 잡다
시나몬 번 맛 출시 등 다양한 시도

동서식품 오레오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맛의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모험 구매’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이색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8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 7월 오레오 시나몬 번 샌드위치 쿠키를 출시했다. 디저트 시나몬 번 맛을 구현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비스킷이다. 시나몬 분말을 넣어 황금빛을 띄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 사이에 달콤한 아이싱 맛 크림을 듬뿍 더해 커피, 우유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제품 패키지는 오레오(사진)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시나몬 번이 연상되는 황금색을 더해 제품의 맛과 특징을 강조했다.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은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한정판으로 출시됐을 당시 100만개가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2019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기존 오레오 대비 크림 양을 1.5배 늘리고 맛과 향을 모두 강화해 더욱 진하고 달콤한 크림치즈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라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트렌디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의 다양한 오레오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즐거운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희 기자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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