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정대상지역서 해제된 양주시에서 대기업 아파트 잇단 분양
대우건설·중흥건설·HL디엔아이한라 등 양주서 아파트 공급
GTX-C노선 주변 대단지 아파트 분양…투자자 관심 커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2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양주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내달 양주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GTX-C노선 종착역이자 서울지하철 1호선 덕정역 주변 아파트도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HL디엔아이한라는 경기 양주시 회정동에서 ‘양주 덕정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를 10월에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GTX-C 노선 종착역이자 서울지하철 1호선 덕정역 인근에 들어선다. 지하 3층~최고 3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84가구 ▲84㎡ B타입 64가구 ▲78㎡ A타입 114가구 ▲78㎡ B타입 65가구 등 총 42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양주 회정동은 회천·옥정 신도시와 가까워 잘 갖춰진 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양주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옥정·회천지구를 더해 6만6000여가구 16만여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변신한다.

이 지역은 특히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개발호재인 GTX-C노선이 지난다. 2028년 개통될 예정인데, 서울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 사이에 회정역이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주변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양주IC가 2023년에 개통되고, BRT(간선급행버스)도 도입된다.

주변에 양주신도시와 회천신도시 개발, 양주테크노밸리와 회천첨단산업단지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개발호재도 많다.

대우건설도 10월에 경기 양주에서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한다. 분양 타입은 59㎡(전용면적 기준)와 84㎡ 두 가지로, 총 1172가구 대단지로 지어진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가깝다.

중흥건설도 11월 양주역 인근인 남방동에서 ‘양주 중흥 S클래스’ 115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GTX·지하철·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양주시 주거 여건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대출 및 세금규제가 완화되고 청약 여건도 좋아진 만큼 양주지역 분양아파트를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 투시도.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