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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울관광재단 투어 패스 판매
디스커버 서울패스 판매처 확대 업무 제휴
[CU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CU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투어 패스를 이달 27일부터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서울관광재단과 디스커버 서울패스 판매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만 6000여 점포 수를 보유한 CU를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관광재단이 2016년에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로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및 면세점, 공항 등의 할인 이용이 가능한 자유이용권이다.

CU에서 판매하는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총 3종으로 가격은 1일권 3만9900원, 2일권 5만5000원, 3일권 7만원이다. 해당 패스는 전국 모든 CU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PIN 코드가 인쇄된 영수증을 받아 디스커버 관광패스 앱에 입력하면 모바일에 QR코드가 생성된다. 구매 고객은 외국인으로 한정되며 내국인은 사용이 불가하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흐름 속에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CU는 선제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를 돕고 각 지역의 관광안내센터로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BGF리테일과 서울관광재단은 디스커버 서울패스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CU가 진출해 있는 몽골,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관광지 홍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CU는 내달 중 제주도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투어 패스인 제주 올패스도 전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국내외 다양한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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