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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한-캐나다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핵심광물 MOU 조기 추진
윤 대통령-트뤼도 총리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
“외교·산업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설립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의회 총리집무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공개 환담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오타와)=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열고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타와 한 빌딩에서 정상 성명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등 경제안보 협력 기반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핵심광물 포함한 협력 MOU를 조기 추진, 외교·산업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첨단기술 및 방산 분야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과학기술혁신 공동위원회 강화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신흥기술과 관련한 양자협력을 강화하고 동 부문 혁신을 위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메커니즘 모색한다. 산업기술혁신 파트너십 MOU와 방산물자 MOU를 각각 갱신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포함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해 캐나다측 지지를 확보했다.

양국은 역내 및 글로벌 협력을 심화한다. 양국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역내 우선 추진분야를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인적·역사적·문화적 유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워킹홀리데이’ 제도(단기간 관광·취업 병행) 재활성화를 통한 미래 세대 교류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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