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도 제1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국민께 되돌려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은 이와 같은 막대한 자원과 역량을 국민께 되돌려줄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인식하에 정부는 공공기관의 자산·역량을 민간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은 총 969조원의 막대한 유·무형 자산과 연간 63조원 이상의 조달·구매력을 보유한 우리 경제의 핵심주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부동산, 연금 등 10개 핵심 공공기관의 중요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내용을 담은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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