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량주·한국 고배당주 투자
환노출 위험·추적오차 주의
환노출 위험·추적오차 주의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상품 모두 액티브 전략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월 분배금 지급 목표로 삼고 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는 미국 ETF 전문운용사인 '앰프리파이'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미국 우량 배당주에 선별 투자하고 옵션전략(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S&P500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편입 배당주들의 배당금과 개별 주식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고배당 및 중간배당 실시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해 코스피200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 편입 배당주들의 배당금과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분의 일부를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다만,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의 경우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액티브 ETF로 투자자는 운용 능력에 따라 ETF 운용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 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