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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동영상 여러번 봤는데 ‘바이든’으로 안들려”
정진석, KBS 인터뷰서 “명확하게 들리지 않았다”
‘조문 안했다’ 지적엔 “영국 방문 자체가 조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신혜원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바이든으로 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설명을 믿는다고도 말했다.

정 위원장은 23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윤 대통령이 바이든이 X팔리겠다’고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저는 가까이 있지 않았고 현장에 없어서 동영상만 여러차례 봤는데 딱히 그렇게 들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KBS·MBC 등 방송 3사가 모두 똑같이 보도했다’는 재차 질의에 “대통령실을 믿을 수밖에 없지 않나. 우리가 뉴욕 현장에 있는 사람 아니다. 공식적으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설명한 것은 국회에서 승인안해주고 날리면, 여기서 미국 얘기 나올 이유 없고 바이든이라고 말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국회에서 1억달러를 승인해줘야 되는데 이게 어떻게 될까 이런 우려를 사적인 혼잣말로 한 것”이라며 “이걸 키워서 대정부질문 내내 하는 게 국익 전체에 도움 되겠나. 숨고르기 해야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상파 3사가 다 오보고, 홍보수석 말이 맞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제 귀에는 명확하게 들리지 않았다. 어떻게 어떤 의도로 녹취됐는지는 모르겠다. 제가 귀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명확하게 들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조문 없는 조문 논란과 관련해서도 “처음 가신 것이 영국 방문. 조문 외교 하신 거고 유엔 외교 하신 건데 그 영국 방문에 대해서 이런 저런 지적을 하고 있는 건 저희들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많다”며 “영국 방문 자체가 조문이다. 새로운 국왕 만나서 애도 표시한 게 조문이다”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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