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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유럽의회 대표단 오찬…“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앞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오스마 카라스 유럽의회 제1부의장, 크리스티안 부소이 유럽의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장, 손경식 경총회장 등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총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럽의회 대표단 환영오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찬은 유럽의회 상임위원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의 방한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 측에서는 오스마 카리스 유럽의회 제1부의장, 크리스티안 부소이 유럽의회 ITRE 위원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 등이, 한국 측에서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경총 회장단이 각각 참석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과 EU는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교역·투자 실적을 달성했다”며 “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 공급망 위기, 인플레이션 등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체제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EU가 탄소중립, 공급망 안정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협력에 대해 “한국과 EU는 2025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산업·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전기차,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협력과 교류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총은 한국과 EU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주한EU대사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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