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지난 1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 출신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웅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시청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웅산은 각종 국내·외 활동과 문경찻사발 축제, 사과축제, 약돌한우축제 등에서 문경을 홍보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웅산은 한국재즈협회 회장으로 재즈 보컬리스트뿐만아니라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08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재즈 앨범상, 2010 일본 스윙저널 골드디스크,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JAZZ대상, 2018 ASIA BEST AWARDS 예술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웅산은 “기쁜 소식을 듣는다는 지명 뜻처럼 문경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후한 인심으로 꼭 가고 싶은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고향인 문경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웅산 가수의 움직임 자체가 문경시 홍보”라며 “다양한 활동으로 문경 홍보에 큰 힘이 돼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