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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DAXA 사무국장에 김재진 변호사
블록체인 전문가
김재진 변호사. [블록체인협회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가 이달 정식 출범을 앞둔 사무국 책임자로 김재진 변호사를 선임했다.

15일 공동협의체 관계자에 따르면, 닥사는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진행된 ‘제3차 민당정 간담회 및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이준행 고팍스 대표의 발표대로 이달 오프라인 사무국 설립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초대 닥사 사무국장(가칭)에는 김재진 변호사가 선임됐다. 김 변호사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평소 “가상자산생태계의 창의성을 압박해서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한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이미 5개 거래소는 닥사 실무에 거버넌스·거래지원·시장감시·준법감시·교육 등 분과별 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정부 등 각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야 하는 사무국장에는 외부 인사를 선임해 더 중립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닥사 사무국은 현재 서울 강남역 인근 공유오피스에 입주를 완료했으며, 늦어도 다음달 국정감사 전까지 정식 출범하고 닥사 직속 소통 채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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