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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격증 80여개 보유한 자격증 사냥꾼 김영진 대상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2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과정평가형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자격은 필·실기시험을 거쳐 취득하는 검정형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내부평가와 공단에서 실시하는 외부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과정평가형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자격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거나 직장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 등을 발굴해 국가자격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총 167편의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가 접수돼 2차에 걸친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편), 금상(2편), 은상(3편), 동상(6편) 등 총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고, 대상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공모전은 총 63편의 우수사례가 접수돼 관련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5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고용부 장관 또는 공단 이사장 명의 상장과 함께 총 910만원의 포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자격증 80여개를 보유한 ㈜세기리텍 소속 김영진(58세, 남)씨로 대기업 입사, 학사학위 취득, 신중년 재취업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만든 자격취득의 과정을 수기에 담았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영예의 대상은 오수정(40세, 디자인숨) 씨가 수상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국가자격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노동시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자격과 과정평가형 자격의 확산과 질 관리를 통해 자격취득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 현장 중심의 우수인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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