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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찮은 中 코로나 상황…한달째 하루 네자릿수
[연합]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사회 감염자 수가 한달째 하루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10일 하루 중국 본토에서 1138명(유증상 179명·무증상 959명)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보고됐다.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연 31일째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앞으로도 상황은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시짱(西藏)자치구(티베트) 267명(유증상 16명, 무증상 251명), 쓰촨(四川)성 187명(유증상 97명, 무증상 90명), 구이저우(貴州)성 124명(유증상 2명, 무증상 122명) 등으로 서부 내륙 지역의 감염 확산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방역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베이징에서는 10일 하루 10명(유증상 8명·무증상 2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베이징 신규 감염자 중 7명이 베이징 차오양구의 중국통신대학에 다니는 학생인 것으로 파악돼 학교 측이 9일부터 폐쇄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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