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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네이버, 외국인이 팔고 개미가 사고
외국인, 올해 코스피 12조 순매도…삼성전자·네이버 팔아
개인, 올해 22조 순매수…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사들여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2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22조5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주식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도 삼성전자였다.

최근 긴축 우려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속도가 다시 빨라진 가운데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1조960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내다 판 주식은 삼성전자로, 지난 7일까지 9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그 다음으로 네이버(1조7370억원), LG에너지솔루션(1조6067억원), 삼성전자우(1조3812억원), 카카오(1조2954억원) 등이다.

반면 우리금융지주, SK하이닉스, 현대글로비스, 기아, LG화학 등 순으로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이 매물로 내놓은 주식을 고스란히 사들이면서 올해 22조5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삼성전자를 17조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네이버도 2조3천억원어치 사들였다. 카카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등 종목은 각각 1조원 이상씩 순매수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 현대글로비스, LG화학, 셀트리온, 한화솔루션 등 주식을 순매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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