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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시진핑 “광범위한 찬사 받은 英 여왕”…찰스 3세에 조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애도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왕이 7월 15일 메이헤드의 템즈 호스피스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여왕은) 영국에서 재위 기간이 가장 긴 군주로서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찰스 3세에게 보낸 조전에서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개인 명의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영국 왕실, 정부, 인민에게 진지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왕은 중국을 방문한 최초의 영국 군주로, 그의 서거는 영국 국민의 막대한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나는 중영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양국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수립을 계기로 양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리즈 트러스 총리에게 조전을 보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고 여왕의 친족과 영국 정부에 위로를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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