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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무대' 잠실주경기장 서는 NCT 드림,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멋있는 시기"
3년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
8, 9일 양일 개최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7인조 그룹 NCT 드림이 2년 10개월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를 잠실주경기장에서 8, 9일 양일 개최한다. 잠실주경기장은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 중 하나로 가요계에서 '꿈의 무대'로 불린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NCT 드림은 콘서트를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멤버 마크는 "NCT 드림으로 잠실주경기장에서 첫 콘서트를 하게 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를 즐겨보겠습니다"라고 했다.

멤버 런쥔도 "저희 7명 모두 걱정하고 또 긴장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분들 모두 다치지 않고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CT 드림은 지난달 29∼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지만 멤버 마크와 런쥔이 공연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공연이 미뤄졌다.

그러나 곧바로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아이돌은 H.O.T.와 방탄소년단(BTS) 등 소수에 불과하다.

해찬은 "잠실주경기장은 저희가 선 무대 중에서 제일 큰 공연장이어서 저희끼리도 믿기지 않았다"면서 "멀리 있는 관객들도 아쉽지 않도록 최대한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한껏 올렸다.

장소가 바뀌다보니 무대 장치 수정도 필요했다.

재민은 "고척돔과는 달리 와이어 등 무대 장치 이용이 어려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일대가 그룹 NCT드림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연합]

NCT 드림은 그룹 NCT의 유닛 그룹으로 2016년 디지털 싱글 '츄잉 검'(Chewing Gum)으로 데뷔해 올해 데뷔 6년 차를 맞았다.

마크는 "저희는 성장의 아이콘 같은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데뷔 이후 가장 성장한 지금 이 순간이 NCT 드림이 가장 멋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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