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로 줄었다. 위중증 환자도 16일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연휴인 만큼 재확산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만26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요일 기준 7주 만에 가장 적었다. 지난 주 8만1573명과 비교하면 8927명 줄었다. 8월 넷째 주 이후 ‘유행 억제’를 뜻하는 1 아래로 떨어진 감염재생산지수(Rt)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93명으로 16일 만에 처음으로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사망자는 64명 발생하면서 총 사망자는 2만7313명(치명률 0.11%)으로 늘어났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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