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검암신도시점 치킨 진열대 앞에 고객들이 붐비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GS리테일은 치킨 조리로봇을 도입한 GS더프레시 검단신도시점의 치킨 매출이 평균 대비 3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검단신도시점 주변이 신축 아파트 단지의 중심에 있어 인구 밀도가 매우 높고 먹거리에 대한 배달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와 협력해 슈퍼마켓 최초로 치킨 조리 로봇을 설치했다. 치킨 조리로봇은 근무자는 조리에 대한 위험과 업무 부담이 줄며, 상품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일관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GS더프레시 검단신도시점은 로봇이 치킨을 조리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고객에게 재미난 볼거리를 전달하고, 주문이 들어오는 갓 튀긴 치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더프레시 검단신도시점의 치킨 매출은 오픈 후(8/31~9/6) GS더프레시 평균 대비 337%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GS더프레시 검암신도시점 직원들이 치킨 조리로봇 앞에서 치킨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이 밖에도 GS더프레시 검단신도시점은 와인 특화 매대 등 신도시에 맞는 밝고 쾌적한 쇼핑 공간 및 차별화된 상품구색과 시스템을 제공하고, 매장 내 픽업 및 배달 라이더 대기존 마련 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구성됐다.

이종율 GS리테일 조리혁신팀 MD는 “GS더프레시 검단신도시점에 최초로 도입된 치킨 조리로봇이 근무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며 매장 내 명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현재 운영 중인 치킨 외에도 튀길 수 있는 다양하고 맛있는 상품들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