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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8만에 교통지옥?…이병선 속초시장,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
이병선 속초시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이병선 속초시장이 교통지옥 해소에 올인한다. 속초의 중심도로는 몰리는 관광객 차량으로 오래전부터 교통체증이 극심했다.

속초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3일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지원대상지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기대효과가 높은 광역 지자체 9곳, 기초 지자체 33곳을 선정했다.

선정으로 속초시는 2023년 ~ 2024년까지 총 5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2억 원, 시비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 온라인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신호 운영, 교통정보 모니터링을 위한 CCTV 설치, 우회노선 안내를 위한 VMS(도로전광판) 설치하는 등 ITS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이후 솔루션 서비스 사업인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등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교통 정체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는 여름 휴가철과 가을 단풍철 등 관광 성수기마다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진입로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교통 불편사항이 발생해왔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선진화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의 교통혼잡 완화 및 교통안전 강화 등을 추진해 교통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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