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서금원 ‘메타버스 금융월드’를 통해 금융교육을 받고 있다.[서민금융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금융교육 이끎학교’로 선정된 태안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금융월드’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원이 개발한 ‘메타버스 금융월드’는 비대면 교육채널 수요확대를 반영해 시공간 제약 없이 PC 및 모바일로 접속 가능한 온라인 교육장이다.

기존 청취 학습방식에서 더 나아가 교육이용자가 주체적으로 금융지식을 탐색하는 게임형 교육채널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태안여고는 올 4월 충남교육청의 ‘금융교육 이끎학교’로 선정돼 올바른 금융관을 지닌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태안여고 학생들은 ‘메타버스 금융월드’를 통해 본인의 아바타로 강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금융교육에 참여하고, OX학습퀴즈장, 레벨 1~4까지 미니게임,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융교육을 통해 태안여고 학생들이 금융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금융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채널을 다양화하여 교육 효과성을 높일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누구나 국번 없이 1397콜센터 또는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영상 교육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