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노원구, 노원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다음 달 1일 당초 계획했던 128억원을 발행하고, 추경안이 구의회를 통과한 후 오는 15일 72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추가 발행할 상품권은 할인율 전액을 구비로 지원한다. 하반기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앱에서 판매한다. 1인당 1·2차 합산 월 70만원(보유한도 2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과 같은 10%다.

올해부터는 발행단위를 1만원권으로 통일했으며, 신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했다면 10%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총 1만1222개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연 매출 10억원을 초과하는 학원 및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 1월 18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128억에 72억을 더해 총 200억으로 확대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급격하게 오른 물가에 밥상을 걱정하는 구민들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