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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개발공사 사장 18년 만에 내부에서 나오나
19일 4명 면접…김영록 지사 산하기관장 능력 강조
전남도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공사 설립 후 첫 내부 출신 인사가 발탁될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전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제8대 사장 공모에 4명이 지원했다. 사장 응모자는 광역의원 출신 1명을 비롯해 준정부기관 1명, 공기업 1명, 기타 1명이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서류심사를 실시, 19일 외부인력으로 구성된 면접관들이 참여한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2배수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최종 후보자는 9월초 전라남도의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사장에 임명된다.

재선에 성공한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하기관장 인선시 능력과 전문성을 강조한 만큼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누가 기용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신안 해상풍력단지 1단계 사업을 비롯, 영광 안마도 해상 국가해상풍력 단지개발 지분 참여, 도민발전소 상업운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중이다.

그동안 전남개발공사의 주력 사업인 남악신도시, 혁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8대 사장은 미래먹거리 창출과 상황 변화 속에서 공사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능력와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 출신 인사보다는 공사 사정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인사가 적임자라는 의견도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2004년 6월 공사 설립 후 18년 동안 외부 출신이 사장을 맡아왔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면접을 마무리하면 2명을 추천, 이후 도지사가 사장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며 “다음달초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사장이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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