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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핫플 맛집 12곳, 롯데百 본점에 多모였네
델리코너, 다이닝 공간으로 리뉴얼
식음료 매출 전년보다 50% 신장
유명 연예인들의 맛집으로 유명한 에스프레소바 ‘구테로이테’의 메뉴. [롯데백화점 제공]

지난 4월 리오프닝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식사를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테이크 아웃 중심의 델리 코너가 새로운 다이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가 높은 음식점을 선별해 지하 1층에 위치한 델리 코너 리뉴얼을 단행했다.

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5~7월 롯데백화점의 식음료(F&B)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이어 최근 한 달 반 동안(7월1일~8월15일)에는 SNS 인기 맛집 브랜드를 중심으로 보면 매출은 70% 증가했다.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본점은 인기 다이닝 맛집을 대거 오픈, 리뉴얼을 진행했다. 우선 본점 지하 1층 델리 코너에 ‘SNS 핫플레이스’로 꼽힌 인기 맛집 12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12곳 중 7곳은 유통사 최초 입점이다. 대표 브랜드는 돈가스 맛집으로 꼽히며 주말엔 3시간 이상의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제제’, TV 프로그램에 줄서서 먹는 도삭면 음식점으로 소개되는 ‘송화산시도삭면’, 유명 연예인들의 맛집으로 유명한 에스프레소바 ‘구테로이테’ 등이다.

이로써 김밥 등 테이크 아웃 중심의 델리 코너가 한식부터 중식, 일식, 멕시칸, 베트남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 다이닝 음식으로 보강됐다. 매장에서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시식 공간도 조성됐다. 주문부터 퇴식까지 모든 과정이 ‘셀프’로 진행된 기존과 달리, 테이블까지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 서비스’가 새로 적용됐다.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양식 쌀국수 맛집으로 인기 있는 ‘땀땀’은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기념해 양질의 등갈비와 살코기를 푹 고아 만든 ‘바쿠테’ 메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송리단길에서 비주얼 맛집으로도 유명한 프리미엄 덮밥 전문점 ‘돈이찌’는 일식 보양식으로 꼽히는 ‘치카라동’을 본점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

델리 코너 외에도 롯데백화점 본점 13층에는 일본 나가사키의 명물로 꼽히는 프리미엄 돈카츠 전문점 ‘분지로’가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3년 이상의 오랜 협의와 준비 끝에 국내 공식 매장 1호점을 본점에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창업자인 ‘타카다’ 장인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지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주방 도구 등을 공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백화점 본점은 20·30대를 겨냥한 이색 카페와 디저트 맛집 유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럭셔리 시계 브랜드 ‘IWC’와 협업한 카페부터 시작해 ‘플디’, ‘얀 쿠브레’, ‘프레쎄’ 등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7개의 베이커리도 문을 열었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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