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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묵동·중화동 지역 공중선 집중정비
서울 중랑구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 전·후.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묵동과 중화동 지역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공중케이블을 정리하거나 제거하는 것으로 구는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있는 불량 공중선들을 깔끔하게 정비해 미관을 깨끗하게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집중 정비지역은 묵1동에 위치한 묵동제일교회 인근과 중화1동의 중랑중학교 인근이다. 시설 노후화와 각종 선 난립 등으로 주민의 요청이 높아 우선 정비가 필요한 상태로, 전신주 799기와 통신주 249기를 정비한다.

정비사업은 한국전력공사, 7개 통신사업체로 이뤄진 합동정비단이 실시한다. 구간 내 끊기거나 늘어진 전선을 철거하고 복잡하게 얽힌 폐선, 사선 등을 정리한다. 건물과 주택으로 연결되는 인입선 등에 대한 정비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중선 정비 시에는 작업차량의 주정차와 작업자의 건물옥상 출입, 일시적인 통신 중단 등 불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요청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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