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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 美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와 공동 R&D
- 수소, 전고체전지, 계산과학·촉매, 기후환경 협력
윤석진(왼쪽) KIST 원장과 패트리샤 팔콘 LLNL 과학기술부소장이 협정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과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협정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재생에너지, 계산과학, 특성 분야에서의 연구협력을 본격 추진하고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위원회 구성, 정기적인 공동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이번 협력협정은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국가적 이슈뿐만 아니라, 국제적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LLNL은 미국 에너지국(DOE) 국가핵안전관리처 산하 국가연구소다. 1952년 캘리포니아주립대에 의해 설립된 이래, 고성능 컴퓨터 기술에서부터 첨단 레이저 기술까지 국가 안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LLNL은 현재 8000여명의 연구원들이 ▷에너지 생산 및 이용 분야의 혁신 기술 개발 등 에너지 관련 연구 ▷테라급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 ▷고성능 기후환경영향평가 연구 ▷대량살상 무기 확산에 따른 국가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 ▷바이오 과학, 우주물리학, 재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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