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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근로자 실질 임금, 살인적 물가에 3% 줄어
2001년 이래 가장 큰 폭 감소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시민들이 영란은행 주변을 지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영국 근로자의 임금 인상 폭이 물가상승률을 따라 잡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pa통신은 15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을 인용, 영국의 2분기 보너스를 제외한 기본급은 4.7%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측치인 4.5%와 비슷한 수준이다.

영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9.4% 올라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말 인플레이션은 11%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NS는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정규 근로자 기본급은 3% 감소한 것으로, 2001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7월에 급여를 받는 근로자 수는 전달 보다 7만 3000명 늘어 모두 2970만명으로 집계됐다.

대런 모건 ONS 경제통계국장은 "주간 총 근로시간은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약간 적은 수준으로 안정화했고, 해고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인 건수는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2020년 여름 이래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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