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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12만4592명·위중증 469명…사망 67명 '97일만에 최다'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 교육관 임시선별검사소.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12.5% 증가한 12만4592명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 5월 8일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67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469명으로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만45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12만4112명, 해외유입 사례는 480명이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6일(11만666명)보다 12.5% 많은 숫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23만6355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41.1%가 감염력을 갖게 됐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으로 전날(453명)보다 16명 늘었다. 지난 10일 이후 나흘 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13명(88.1%)에 달했다.병상 가동률은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201병상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0%이며, 중등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4.3%를 기록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1%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많은 67명으로 지난 5월 8일(71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2명(92.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5566명(치명률 0.12%)이다. 8월 1주(7월31일~8월6일) 보고된 사망자 209명 중 50세 이상은 201명(96.2%)이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68명(33.8%)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한편,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 12만4478명(수도권 6만309명, 비수도권 6만4169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71만7097명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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