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호주 빅토리아주, 올리비아 뉴턴존 추도식 연다
올리비아 뉴턴존.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1970·80년대 전설적인 스타로 최근 작고한 올리비아 뉴턴존을 기리는 추도식이 호주 빅토리아에서 열린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는 뉴턴존의 유가족에게 공연 형식의 추도식을 제안했고, 유족들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행사 개최가 결정됐다.

댄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뉴턴존 유족들이 주 차원의 추도식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장례식보다는 콘서트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녀의 풍요롭고 관대한 삶을 기념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추도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뮤지컬 영화 ‘그리스’ 주연 배우이자 팝스타인 뉴턴존은 지난 8일 오랜 유방암 투병 끝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사망했다. 영국 태생인 그는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호주로 이민 가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호주에서 보냈다.

홀로 된 남편 존 이스털링은 11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뉴턴 존이 세상을 떠나는 길에 보내준 "팬들의 바다와 같은 사랑과 지지"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그녀는 내가 아는 가장 용감한 여성이었다"며 "그녀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항상 용기와 유머, 밝은 의지력을 지녔었다”고 애도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