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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러시아에 ‘철퇴’…국영 방산업체 유튜브 채널 차단
로스텍 “여론 옥죄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냐”
지난 4월에도 러시아 하원 유튜브 채널도 폐쇄
구글 본사 [연합]

[헤럴드경제] 구글이 서방 제재를 이유로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유튜브 채널을 차단했다.

구글이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했다고 7일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텍은 이날 성명에서 "구글은 서방 제재를 이유로 우리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했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술자와 기술 혁신 등 내용을 다루는 해당 채널은 4만5000명가량의 구독자와 매년 수십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론의 자유를 옥죄고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조치에 따라 러시아 비디오 플랫폼인 '루튜브'에서 자사 게시물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구글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 제재에 따라 러시아 하원(국가 두마) 유튜브 채널도 폐쇄해 러시아의 반발을 산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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