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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합보안 고객, 코로나19 이전 대비 35%↑…보안시장 ‘대세’로
에스원, 85만 고객처 빅데이터 분석
에스원 보안요원이 정보보안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에스원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함께 구축하는 융합보안이 보안업계 ‘대세’가 됐다.

에스원의 85만 고객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융합보안 고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34.8%나 늘었다.

특히 융합보안 고객 중 사무실과 공장 비중은 전체의 67.5%였다. 물리보안만 사용하는 고객 중 사무실·공장 비중이 33.0%인 것에 비하면 융합보안 수요가 2배 넘게 많은 셈이다. 에스원은 “사무실은 재택근무 확대로, 공장은 최근 운영기술 자동화를 도입한 스마트 공장 증가로 정보보안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침해 사고 위협이 높아지는 만큼 사무실과 공장의 융합보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 설명했다.

융합보안 고객들은 평균 1.8개의 솔루션을 도입할 정도로 정보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2개 이상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도 전체의 29.7%나 될 정도였다. 이 같은 수요를 감안, 에스원은 정보보안 플랫폼을 도입하기도 했다. 개인정보 유출부터 랜섬웨어 피해, 바이러스 감염 등 각종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모은 독자적인 플랫폼이다. 정보보안 플랫폼에서의 판매가 늘면서 에스원의 지난해 정보보안 매출도 전년보다 11.8% 증가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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