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마이키링 3종 [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출시한 차별화 상품 ‘캐릭터 마이키링 3종(포켓몬·짱구·산리오)’이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7일 ‘포켓몬 서프라이즈 마이키링’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짱구, 산리오 마이키링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에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가 무작위로 들어 있어 소비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해당 상품 모두 공식 라이선스사(포켓몬코리아, 대원미디어, 산리오코리아)와 계약을 맺은 정품이다.

마이키링 3종의 판매량 급증에 따라 세븐일레븐에서 캔디와 캐릭터 상품이 함께 구성된 ‘토이캔디’ 카테고리의 7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배 신장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편의점 대표 품목인 새우깡, 포카칩을 제치고 과자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하반기에도 캐릭터 상품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특별한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