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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PGA 로켓모기지 클래식 첫날 5언더파 공동 8위
지난주 우승 피나우 8언더 또 선두
PGA직행 도전 김주형 공동 33위

김시우가 4번홀 티샷을 날린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김시우가 오랜만에 선두권에 자리잡았다.

김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재크 존슨 등 13명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 주 우승에 이어 또 다시 맹타를 휘두른 토니 피나우(미국)와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이상 8언더파 64타)의 공동 선두와 3타 차다.

김시우는 올시즌 지난 10월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이후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샌더슨팜스 대회 이후 공동 11위를 두차례 하긴 했지만, 컷탈락 5회, 기권 1회도 기록했다. 특히 디오픈 직전 3개대회에서 연속 컷탈락하기도 했다. 현재 상금랭킹도 199만5000여 달러로 55위로 처져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3번홀까지 3타를 줄이다 18번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버디 3개를 보태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김주형이 9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AFP

특별 임시 회원 자격으로 PGA 투어 대회에 출전 중인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공동 33위(3언더파 69타)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추가해 125위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투어카드를 얻게 된다.

강성훈(35)도 3언더파로 김주형 등과 공동 33위에 자리했고, 노승열(31)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9위에 그쳤다.

지난주 3M 오픈에서 3승째를 올린 피나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2연속 우승 가능성을 만들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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