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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치플레이션’에 한솥도시락, 오피스 상권 점심 매출 23% ↑
전체 매출도 15% 증가
가성비 도시락 직장인 사이 인기
한솥도시락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메뉴 [한솥도시락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에 가성비 있는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26일 한솥도시락에 따르면, 지난 6월 직장인들이 밀집한 오피스 상권의 점심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지난 6월 매출이 약 15% 증가했다. 한솥도시락 측은 최근 외식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심 한끼 가격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이 가성비를 내세운 도시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고물가에 대응하면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점심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솥도시락은 전체 메뉴의 70% 이상이 5000원대 이하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메뉴의 60% 이상이 4000~5000원대다. 3000원대 메뉴도 전체 메뉴의 12%에 달한다.

상품별로는 한솥도시락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치킨마요’ 도시락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진달래’, ‘돈까스도련님’, ‘동백’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먹거리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점심시간에 한솥도시락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좋은 품질과 가성비 좋은 메뉴로 가격 이상의 만족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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