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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원숭이두창 확진자 첫 발생
해외 다녀온 30대 남성
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야외 진료소에서 한 남성이 원숭이두창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70개국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된 원숭이 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캐나디안 프레스 제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세계보건기구(WHO)가 25일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언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이날 첫 환자가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 내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NHK는 확진자가 도쿄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해외에 다녀온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오는 29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천연두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지 심의할 예정이다.

천연두 백신은 원숭이두창의 증세 발생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해외에서 일부 접종이 시작됐다.

후생노동성은 원숭이두창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의료 종사자 등을 접종 대상자로 고려 중이다.

한편 22일(현지시간) 기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세계 원숭이 두창 감염자는 1만6836명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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