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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그룹, 올리버 블루메 경영이사회 회장 임명
[폭스바겐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폭스바겐그룹 감독이사회가 22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리버 블루메를 그룹 경영이사회의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 올리버 블루메는 9월 1일부로 신임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포르쉐그룹 경영이사회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겸임한다. 헤르베르트 디스는 상호 합의 하에 회장직을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독이사회 의장인 한스 디터 푀치는 “헤르베르트 디스는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의 경영이사회 회장 겸 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회사의 변혁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특히 극도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회사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새로운 전략을 실행했다”고 이사회를 대표해 헤르베르트 디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태어난 올리버 블루메는 1994년 폭스바겐그룹에 합류해 아우디와 세아트, 폭스바겐, 포르쉐 브랜드의 경영직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포르쉐 경영이사회 회장, 2018년부터는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한스 디터 푀치 감독이사회 의장은 ”올리버 블루메는 그룹 내 다양한 직책과 여러 브랜드에서 본인의 운영 및 전략적 역량을 입증했으며, 7년 연속 재무, 기술, 문화적 면에서 큰 성공을 이루며 포르쉐그룹을 경영해왔다“면서 ”그는 그룹을 이끌고, 고객에 대한 집중과 브랜드 및 제품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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