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주 삼다수 A~Z까지 재활용…제주개발공사 ‘ESG경영’ 고삐

제주 삼다수의 뚜껑부터 플라스틱 몸체, 비닐 라벨까지 모두 재활용하는 등 제주개발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제주특별자지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 삼다수가 플라스틱 몸체는 물론, 캡(뚜껑)과 비닐 라벨 등 삼다수 포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다시 사용하는 등 재활용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우선 삼다수의 캡은 친환경 합성수지(HDPE)로 만들어 비중이 1미만이다. 이에 물에 잘 떠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특히 삼다수 캡은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화분으로 재탄생했다. 캡을 활용해 만든 화분에 제주 지역 장애인 청년 농부들이 가꾼 꽃을 심어 ‘착한순환 화분’을 제작한 것이다.

제주 삼다수 관계자는 “생산 단계부터 원활한 재활용을 염두에 두고 무색 캡, 무색 병을 고집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페트병 수거 및 새활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