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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쿨링로드 자동액상살포장치’로 더위 식힌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동절기 제설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액상살포장치에 쿨링로드 기능을 더한 ‘쿨링로드 자동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

시범 설치 지역은 ‘서초구 헌릉로 염곡IC 일대’ 800m 구간으로, 하루 2회 한번에 5분 동안 살포한다. 도로 중앙 녹지대에 설치된 분사 장치에서, 여름철에는 쿨링 역할을 해 줄 세척수가 분사되고 겨울철에는 제설작업을 해주는 제설액이 분사되는 시스템이다.

서초구는 겨울철에는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대비하고 여름철에는 7∼9℃의 온도 저감효과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했다. 또 기존 겨울철 사용 장치를 여름철에도 활용해 장비 효율성도 높일 수 있어 예산에 따른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쿨링로드 자동액상살포장치를 시범 운영하면서, 지역내 도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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