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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1일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공식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제작,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성동구 ‘배달특급’은 다른 민간 앱에 비해 가입비 및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건당 1%에 불과하다. 또 매출에 따른 카드 수수료도 민간 앱 3%대에 비해 낮은 0.92~1.92% 수준이다.

소비자는 각종 할인쿠폰 발급, 기존 음식값 및 배달비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도 가능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418곳을 확보했고,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운영사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가맹점 등록관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신규가입 후 1만2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 1매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런칭 기념 5000원 할인쿠폰 2매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달특급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상생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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