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이번 홈페이지 개설로 업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예탁원에 증권대행 업무를 위탁한 발행 회사 및 주주는 증권대행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증권대행서비스는 증권의 명의개서, 증권발행 등 발행 회사의 주식 관련 사무 일체를 대행하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등 통지서 수령 거부 신청과 소액 주식 교부 신청 서비스를 신규로 개발해 주주들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비해 발행 회사 및 주주 대상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발행 회사 및 주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증권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