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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
메리츠證 "의류 호실적·화장품 정상화로 분기 최대 실적 전망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오른 3830억원, 영업이익은 44.2% 상승한 3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겠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0%다.

역대 최대 실적은 의류 매출 호조와 화장품 매출 정상화가 뒷받침 한 결과다. 하 연구원은 "의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6% 오른 2272억원, 영업이익은 75.9% 오른 30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의류 부문에서 해외 패션은 신기록을 경신했고 국내 패션의 수익성 개선이 더해졌다. 해외 패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2%, 영업이익은 45.6% 상승했다. 국내 패션은 매출액이 6.2%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이 615.7%로 대폭 상승했다.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이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액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올랐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14.4% 하락했다. 하 연구원은 "수입브랜드 호조와 스위스퍼펙션 확장이 기대된다. 비디비치의 역기저 부담은 3분기부터 제거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규 브랜드 유치와 적자 사업 효율화를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며 "화장품은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스위스퍼펙션 저변확대, 해외 패션은 라이선싱 브랜드 추가가 계속된다. 국내 패션은 저마진인 데이즈, 코모도를 철수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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