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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H, 공모가 3만4000원 확정…희망밴드 최하단
기관경쟁률 57.3대 1, 공모금액 401억원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아이씨에이치(ICH)는 18일 최종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공모가 희망밴드(3만4000원~4만4000원) 최하단 가격이다.

13~14일 진행된 수요 예측에 223개 기관이 참여해 5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401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26억원 수준이다.

ICH는 오늘 19~20일 이틀 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ICH는 친환경 첨단 회로소재 기업으로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가 주요 제품이다. MFA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기기에 내장돼 송수신에 사용되는 핵심 회로소재다.

ICH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인도·베트남 등 해외 법인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인력 채용, 글로벌 IT 기업 및 자동차 부품 공급사와의 협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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