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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 5일 개원..."산재노동자 맞춤 재활서비스 제공"

5일 문을 연 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 내부. [근로복지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5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자유평화로 11번지 W웨딩시티 빌딩 16층에서 부산의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부산지역 산재노동자들이 전문재활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은 신체회복을 통한 직업 및 사회복귀에 중심을 두고 운영되며, 통원치료가 필요한 산재환자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래재활센터로 서울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운영인력은 개원 초기 수요를 감안해 전문의 2명, 간호사 3명, 치료사 8명 등 19명으로 시작하여 단계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설은 380평 규모로 직장복귀 프로그램실, 중추신경계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등 5개의 치료실과 각 진료실, 초음파실, 처치실 등을 두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산재환자를 대상으로 일대일(1:1) 집중재활치료, 직장복귀프로그램 등 공단 전문재활서비스와 소음성난청 등에 대한 업무관련성 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개원식에는 이헌승 부산진구 국회의원, 김영욱 부산진구 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의 특화된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산재노동자들이 조기에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재활서비스 강화와 수혜자 확대를 통해 산재노동자뿐만 아니라 일반재해자 등 모든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최고의 재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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